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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엔 유기견 봉사 _ 세번째 우연(友連)

2023.08.21

2023년 7월 22일 토요일, 우리엔의 세 번째 "우연(友連)"을 맞이하였습니다.

이번 나눔 활동 참여자도 선착순으로 모집하였고,
지난 활동 참여자 전원! 그리고 몇몇 희망자분들이 신청해 주셨습니다.

 

장마로 주말에 비가 예정되어 걱정스러운 마음에 우비를 준비하였는데,
다행히 날씨가 맑아 기분 좋게 활동 장소로 출발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번 만족도 조사를 통해 받은 피드백을 반영하기 위해,
활동 전 편의점에서 간단히 아침 식사를 위해 모였습니다!

사진은 없지만 참여자 한 분이 출발 전 집 앞에서 김밥을 포장해 오셔서 덕분에 모두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침을 간단히 먹고 도착한 센터는 지난번 방문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였습니다.
지난번 방문 때, 주차장 공간이 유기견들을 위한 장소로 바뀌었습니다!
센터가 확장되었다는 다행스러움과 한편으로는 보호하는 유기견의 수가 증가한 것인지 의문점이 들어 마음이 좋지만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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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활동 시작 전, 위액트 센터 Crew분께서 주의사항을 안내해 주셨고,


지난번 참여한 임직원은 자연스럽게 앞치마와 장갑을 착용하였습니다.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기 위해 여성, 남성으로 나누어 수행하였습니다.


먼저, 여성분들은 센터 내부 청소, 켄넬 정비, 유기견 밥그릇 정리 등 활동을 수행하였습니다.
유기견을 야외로 보낸 후 소독수를 이용하여 닦고, 찢어놓은 신문지들을 새로 갈아주었습니다.
깔고 잔 이불도 털어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소독약 처리하여 청소를 마무리하였습니다.
Before 사진은 찍었지만, After사진을 못 찍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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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분들은 야외 놀이터 정비를 하였습니다.
오후에 비 예보가 있었지만예보가 무색해질 만큼 햇빛이 강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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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들이 화장실로 이용하는 모래 판인데, 관리가 힘들어서 흙을 모두 퍼내야하는 상황!
뜨거운 햇빛 아래 모두 열심히 걷어낸 결과물입니다!!

 

 

(Bef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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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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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틈이 휴식 시간을 가지며, 센터에서 준비해 주신 달콤한 다과와 음료를 섭취하였습니다!
다양한 다과를 준비해 주셔서 임직원들의 입맛대로 선택하여 먹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방문에는 특별한 선물도 준비해주셨어요!
선물은 칫솔, 손 소독 스프레이 그리고 분무기였습니다.
몇몇 참여자의 분무기 안에는 소독수도 넣어주셨어요!! Crew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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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시간에 센터 입구 앞 화이트보드에 데일리 체크리스트를 보았습니다.

7/19 ‘골드 OUT’ 문구를 보았는데,
'골드' 유기견의 이름으로 저번 활동 때, 사람들에게 애교를 잘 부리는 유기견이었습니다!
이번 활동 때는 골드가 보이지 않아 걱정했는데, ‘OUT’이 입양을 보낸 의미로 작성한 것이라고 하셨어요!
좋은 반려인을 만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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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실내와 야외 활동이 끝나고 마지막 활동으로 강렬한 햇빛을 막아주는 캐노피를 설치하였습니다.
장마 때문에 접어놓은 캐노피를 다시 피는 작업입니다!

이번엔 모두가 힘을 합쳐 캐노피를 설치하고 활동을 마무리하였습니다!!12.png

 

프로그램을 모두 마치고, 유기견과 함께 우연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사진 촬영 후 위액트 센터 Crew분이 다음 활동은 언제 예정인지 질문을 주셨는데.
우리 우연 활동에 만족하신 것 같아 안도감과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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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식당으로 이동하기 전, 센터에 계셨던 기자님과 간단한 인터뷰도 진행하였고, 사진도 촬영하였습니다.
활동 이후, 기사가 올라왔다며 메일을 받았습니다 ㅎㅎ

기사에는 저희 활동명이 ‘우연히’로 적혀있네요..!
저희는 ‘우연’이지만, ‘우연히’라는 단어가 우연히 만난 인연 느낌이어서 좋은데요??

자세한 기사는 첨부된 링크에서 확인해 주세요!

[봉사활동 체험기] 유실·유기동물, 그들에겐 사랑할 가족이 필요하다 < 기획 < 인터뷰 < 기사본문 - 펫 포스트 뉴스 (petpos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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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소감을 나누기 위해 근처 식당으로 출발하였습니다.
음식이 모두 맛있다며 만족해하셨어요. 사실 보람찬 활동 후에 먹는 음식은 꿀맛이죠 ㅋㅋ!

 

맛있는 식사를 하며 이런저런 얘기를 나눈 후 모든 일정을 끝냈습니다.

과연 참여자들의 어떤 후기를 남겼을까요?

 

 '”생각보다 위생 관리가 엄격하며, 위액트 센터에서 엄격히 이루어지고 있음.

 동물들의 증상(배변 상태 등)에 따라 사료, 간식 등에 많은 신경 쓰는 것을 알게 됨.“

우연 봉사 활동이 어떤 활동을 하는지 알게 됨.”

두 번째로 참가해 보니 일을 익혀가고 있다는 기분이 들어 더 보람을 느낌.

 꾸준히 참가하다 보면, 봉사활동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고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의지, 용기가 생길 것 같다는 생각이 듦.”

누면 기쁨이 두 배! 이번 활동도 아이들에게 힐링 받은 시간이었음.”

“날씨가 더워 매우 힘들었지만 보람된 하루였음.”

위액트 센터를 신뢰할 수 있음.”

말을 못 한다고 함부로 다루지 말고, 사랑을 주면서 키워야 한다는 것을 느꼈음”

 

다만, 이번 활동은 유기견 간식 주기 프로그램이 없어 아쉽다는 후기도 있었습니다.
 

 

이번 활동도 참여자 모두가 진심으로 임해주셨고, 따듯한 정성이 느껴졌습니다.

참여한 임직원분들 모두 의미 있는 시간이었길 바라며,

다음은 어떤 우연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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